중산(中山)분재원

분재와 함께 살아가는 기쁨

나의 분재/해송(곰솔)

대형 해송분재

중산(中山) 2021. 3. 14. 22:30

2013년 3월에

분올림한 실생 해송(곰솔)입니다.

수고 90cm에 이르는 대품이지요.

 

올해로 분올림 9년 차인데,

분올림 초기에 성급한 마음으로 순자르기를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실수를 하게 되어

모습갖추기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기본가지들도 어느 정도 굵어졌고 가지단이 형성되었기에

2년 전 봄에 도장되었던 우1지를 자르고 넉넉한 정식분에 올렸습니다.

 

우1지는 강하게 도장지로 운용하다 보니, 절간이 멀어져서 호접을 넣어 보완 중인데,

내년 봄이 되면 제 모습을 찾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잎솎기와 철사걸이로 수형을 보완했는데, 어느덧 어엿한 분재의 모습을 갖추었네요.

 

앞뒤 모두 보기좋은 모습이어서

그 동안 정면결정에 혼선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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